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빠를 때다.

라는 486들이 지금 20-30세대에게 노력이

부족하다, 눈높이를 낮추라는 말과 같이 제일

개소리 중 아직도 명언이라고 회자되는 소리다.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된 때이다.

늦었다고 생각이 들었으면 모든 게임은 끝이 난 상황이다.

아무것도 안된다.



왜 안될까?


이미 늦었다는 생각 자각이 들었다면 당신이 걸어오고 살아왔던

모든 것들이 부정당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언제나

안정적이고 편안한 것을 추구하지 모험과 투자를 꺼린다.

그런 당신이 늦었다, 망했다라고 생각하면 그 때는 아무것도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인 것이다.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없다. 솔직히..


가끔 7전8기 빚 수백억 수십억을 갚아내고 성공한 스토리들을

볼 수 있다. 


그런 케이스는 첫째, 60년대부터 80년대 우리나라가 10%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던, 돈을 묻어두면 돈이 되는 시기에나 가능했다.

수요는 많았고, 공급이 딸려, 맥만 잘 짚으면 어디서든 성공신화가

써내려 갈 수 있었다.


둘째, 희귀한 인종. 특이한 사람들 재기 넘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 100만명 중 1명도 될까 말까다. 다들 고만고만

평번하게 살아간다. 말도 안되는 가능성에 희망을 품어서는 밥도 못 먹고 산다.


1번케이스는 지금이 2015년이니 불가능이고, 2번케이스는 로또만 주구장창 사는것과

다르지 않다. 



인생이 꼬인거다. 

어떻게 해야 할까?

남들 특히나 강연 하는 놈들은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긍정적으로 살아가세요!!! 라는 개소리로 마무리를 한다.

당연히 pt와 말하기 스피칭으로 1시간동안 관객들을 들었다 놨다 하면서

시간을 잘 떼우지만,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 그냥 그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에게

강연료 받고 입장료 받고 책팔고 강의팔고 해서 그들은 집에 갈 때 벤츠 아우디 랜드로버

타고 간다. 



도움을 받아야 하는 우리들은 걸어서 하꼬방 같은 원룸에 들어온다.

아이러니.



늦었을 때 그냥 포기해버려라.

아무것도 하지말아라.

뭘 하는순간 나만 피폐해지는게 아니라 내 주변사람들에게 까지 피해가 간다.

생활비로 빌리고, 뭐한다고 빌리고, 당장 카드값 갚아야 되서 빌리고

결국 다들 망하는데, 친구와 주변 지인에게 빚진 수십만원 수백만원마저

갚지 못하고 피해를 끼치게 된다.


삶이 망했을 떄 당신은 뭘 하고 있었나?

그 망하는 순간에도 낙관하고 손을 놓고 있었고

친구 만나서 술을 마셨고, 여자친구 남자친구 만난다고 돈을 썼다.

능력도 없으면서 카드는 긁었고, 해외여행도 가야했고, 비싼 옷과 구두 신발도

사야했다. 이미 늦었다.


막노동판으로 뛰어들거나 몸을 팔거나.

솔직히, 솔직히, 정말 솔직히....

해줄 수 있는 충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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